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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여행, 수승대(搜勝臺) 230511
노인장대
2023. 8. 24. 05:25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890번지 일원
국가지정 명승 제53호
수승대는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이름난 '안의삼동'의 하나인 원학동에 위치한 명승지이다. 화강암 암반과 함께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전국의 시인 묵객들이 무릉도원으로 여기며 즐겨 찾았던 곳이다.
원래 이곳은 수송대(愁送臺)라 불리다가, 1543년(중종 38) 퇴계 이황 선생이 이웃 영승마을에 내방하였다가 수송대를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급한 정무로 떠나면서 그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 여겨 '수승대(搜勝臺)'로 바꾸고 오언율시를 남김으로써 '수승대'로 불리게 되었다.
수승대는 거대한 거북바위와 구연, 섬솔을 중심으로 연반석, 장주갑, 돌개구멍 등 자연경물 및 구연서원 관수루, 요수정, 함양재, 등의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명승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출렁다리


섬솔숲


요수선생 장수지지


은행나무 보호수

구연서원과 관수루









구연서원



거북바위



거북바위 벽면에는 퇴계 이황의 시, 갈천 임훈과 요수 신권의 화답시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이름난 학자들이 수승대의 경치와 감회를 노래한 시 및 250여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구연교를 건너 요수정으로 간다.














요수정에서 보는 풍경



계곡으로 내려가 본다.






새로 만들어진 출렁다리로 올라가 본다.






출렁다리 아래 풍경



계곡으로 다시 내려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