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이야기/대구.경북
읍천 주상절리1401
노인장대
2015. 3. 3. 16:27
여행일자 : 2014년 1월 2일
동행자 : 아내
위치 :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파도소리길"
경주 읍천항에서 하서항 까지의 왕복 3.4km 구간을 "파도소리 길"이라고 하는데, 이 길의 중간 쯤에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진 주상절리가 있다.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여 빠르게 냉각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기둥모양의 바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주상절리라면 제주도 서귀포의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의 서석대로서 통상 수직방향의 절리가 발달한다.
그러나 신생대 말기에 이곳 읍천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에서 발달한 주상절리는 부채꼴처럼 수평으로 누워있는 주상절리로서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