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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누정/대구.경북

<한국누정156> 봉화 사미정(四未亭) 221103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554
건립시기 : 조선 영조 3년(1727)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7호
답사일자 : 2022년 11월 3일,  맑음
 
 
 
사미정(四未亭)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옥천 조덕린(玉川 趙德隣, 1658~1737)이  말년에 수양하고자 경치 좋기로 이름난 곳을 찾아서 조선 영조 3년(1727)에 지은 정자이다. 조덕린은 본관은 한양, 자는 택인, 호는 옥천이다. 1677년 사마시, 1691년 문과에 급제하여 교리,사간, 동부승지를 지냈다. 당쟁의 와중에 휘말려 여러 번 유배당하였으나, 높은 도학과 절의로 명망이 높았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경사진 언덕에 자리잡은 사미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에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는 온돌방을 두었다. 현판 '사미정'과 내현판 '마암'은 정조 때 이름난 정승 채제공이 직접 썼다고 하는데, 문이 잠겨 있어 '마암'은 확인하지 못했다.
 

 
사미정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의 가을풍경이 아름답다.
 

 
아래로 내려가 본다.
 

 
정원가든 주변 풍경들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