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이야기/대구.경북
안동 오천유적지 군자마을 230307
노인장대
2023. 4. 19. 05:15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군자리길 21 (오천리)
답사일자 : 2023년 3월 7일, 맑음
이 곳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禮安派)가 약 20대에 걸쳐 600여 년 동안 세거하여 온 마을로 세칭 오천군자리(烏川君子里)라 불리는 유적지이다. 이 마을의 입향시조는 농수 김효로(聾叟 金孝盧)이며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번창하여 영남사족으로서 명성이 높았다.
이 곳 건물들은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구 예안면 오천리에서 집단이건하여 원형 그대로 보존한 것이다. 이 가운데 후조당과 탁청정은 국가지정 문화재로, 탁청정 종가와 광산김씨 재사 및 사당, 그리고 침락정은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다.
유물전시관인 숭원각에는 세칭 오천칠군자를 비롯하여 이 가문출신의 인물들이 남긴 고서, 문집류, 교지, 호적, 토지문서, 노비문서, 각종 서간문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 고문서 7종 429점과 전적 13종 61점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군자마을 입구

군자마을 전경





후조당 방향으로 올라 간다.




후조당








후조당 사랑채




사랑채 뒤쪽의 후조당 안채

탁청정











탁청정 종택







침락정







계암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