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성지순례/대전교구

<국내성지016> 무명 순교자들의 터전, 해미순교성지 141012

노인장대 2018. 3. 18. 07:30

당산동성당 전신자 해미성지 순례 (2014년 10월 12일)

 

 

해미성지는 이름 모를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의 터전이다.

이름이 기록된 순교자는 132명에 이르지만 대부분은 이름을 알지 못한다.

이들 가운데 인언민 마르티노, 이보현 프란치스코, 김진후 비오가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다.

 

해미에서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한 이유는 이곳이 서해안 방어를 위해 마련한 해미 읍성과 군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죄인들의 처형을 군인들이 맡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충청도 서북부 내포 지방에서 잡힌 신자들 중 일부는 홍주와 공주로, 일부는 해미로 보내졌다.

신자들은 신앙을 버리면 목숨을 건질수 있었으나 한 번 알아 모신 하느님 아버지를 배반할 수 없다하여 순교에 이르렀다.

 

해미에는 조선 시대에 건축된 읍성과 관아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체포된 신자들은 1차로 해미 읍성 안에 있는 관아에서 형벌을 받고 감옥에 갇혔기에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신자들을 매달아 형벌을 가하던 회화나무(호야나무)가 있고, 감옥도 복원되어 있다.

신자들을 처형할 때에는 읍성의 서문 밖으로 이송하였으므로 그 방향으로 설치된 십자가의 길 14처를 따라가면 순교성지에 이른다.

 

(한국천주교성지순례/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해미성지

 

 

해미성지 전경

 

 

순교현양분수탑

 

 

해미순교탑

 

 

 

야외예배당

 

 

진둠벙

 

 

 

순교 자리개 돌

 

 

 

 

해미성지 기념관

 

 

 

유해 발견 터

 

 

첫 순교자 기념비

 

 

무명 생매장 순교자들의 묘

 

 

해미성지 성당

 

 

 

 

 

 

 

 

 

 

 

해미읍성 진남문

 

 

해미읍성 회화나무

 

 

 

 

해미성지순례 행사 모습

 

 

 

 

 

 

 

 

 

 

 

 

 

 

 

 

 

 

 

 

 

2차 방문 : 2019년 4월 30일, 맑음

 

 

 

 

 

 

 

해미성지 성당

 

 

 

 

 

 

대성전 내부

 

 

 

 

 

 

 

소성전 내부

 

 

 

전망대

 

 

 

 

 

 

 

 

기념관 (유해참배실)

 

 

 

 

 

 

 

유해발굴지

 

 

순교 자리개 돌

 

 

 

 

노천성당

 

 

 

진둠벙

 

 

 

 

야외 미사터

 

 

복자상

 

 

 

순교탑

 

 

 

무명순교자 묘

 

 

 

야외제대

 

 

 

십자가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