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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대구.경북

멋과맛 단풍여행,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211030

여행 장소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산 141-1
여행 일자 : 2021년 10월 30일 (토), 흐림


오늘이 주말이라 등기산 스카이워크 주변은 주차할 곳이 없어 스카이워크 카페 사유지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마셨다.


바닷가 절벽에는 해국이 한창이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 전망대로 높이가 20m, 다리 길이가 135m, 다리 중 강화유리 바닥 구간이 57m로 국내 스카이워크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스카이워크 오른쪽으로 출렁다리(현수교)를 설치하여 등기산 공원과 연결해 주고 있다.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계단


스카이워크 입장 전 산 위에서 바라본 전망

스카이워크 카페 방향 - 올라온 계단 방향 전망
등대가 있는 쪽 등기산 공원과 후포 마을
등기산 공원의 팔각 정자 방향
후포항 방향


스카이워크 전경


매표소는 있으나 아직 입장 요금을 받지 않는다.


입장 대기 중인 관광객들


나무 바닥과 강화유리 바닥의 2 단계로 나누어진 스카이워크


나무 바닥이 끝나는 지점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후포 갓바위


후포항 방향


등기산 공원 방향


스카이워크 카페 방향


강화유리 바닥 구간은 신발 위에 준비해 둔 덧신을 신어야 한다.


강화유리 바닥 구간 - 아래 바다가 훤히 보인다.


끝 부분에 전망대와 조형물이 있다. 전망대에서 둘러보는 바다는 내가 바다 한가운데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이고, 가슴속에 체한 것이 확 뚫리는 듯 시원함을 느낀다.


이 조형물은 영주 부석사 창건 설화에 나오는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일화를 모티브로 한 "선묘룡"이라고 하는데, 후포와 선묘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오늘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 파도가 제법 이는데 강화유리를 통해 아래 갓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의 모습이 실감 나게 보인다.


입구로 되돌아 나온다.


등기산 공원으로 연결되는 출렁다리이다.


등기산 공원에도 후포항 전경, 신석기 유적관 등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일정상 시간이 허락지 않아 차량으로 돌아오는 길에 힘차게 해안을 밀고 들어오는 파도를 보며 오늘의 피로를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