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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성지순례/대구대교구

<국내성지162> 대구대교구 세 번째 본당, 김천 황금 성당 211227

[사학징의]에 따르면 1801년 박춘산이 '천주학'을 믿은 죄로 김산 읍(김천의 옛 이름)에 유배되었으며, 같은 시기 부산 동래 출신인 현계탁도 형이 천주교 신자라는 사실을 숨겼다는 이유로 김산 고을 증산으로 유배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후 여러 박해 시기를 거치면서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 신자들이 김천 지역의 산골 마을로 숨어들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해서 마잠, 먹방이, 장자터 등 여러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김천 지역은 이러한 박해를 피해 들어온 신자들의 교우촌일 뿐만 아니라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김천 성당(현 김천 황금 본당)은 대구 성당(현 계산 주교좌 성당)과 가실 성당에 이어 대구대교구의 세 번째 본당으로 1901년에 설립된 뒤 경상도 북부 지역의 전교와 신앙의 중심지였다.

초대 주임 김성학 신부는 자라밭골(현 김천시 황금동) 작은 초가집에 본당을 설립하였으나, 기존 건물이 협소하여 1907년에는 기와집을 지어 성당으로 봉헌하였고, 1934년에는 붉은 벽돌조 고딕식 성당을 신축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이후 2000년 5월 27일 100주년 기념 성전이 옛 성전 맞은편에 건립되었고, 김수환 추기경의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한국천주교 성지순례/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학사대길 64(황금동)

전화번호 : 054) 433-3880

http://cafe.daum.net/kimchonhounggumdong 

 

김천황금성당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황금성당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무한한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cafe.daum.net

 

 

정문 입구

 

 

전경

 

 

100주년 기념 성당(왼쪽)과 옛 성당(오른쪽)

 

 

100주년 기념 성당

 

 

본당 출입문

해와 달, 시작과 마침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알파(A)와 오메가( ), 성당에 들어서며 세상의 창조주로 인간을 비추는 빛이신 구원자 예수를 가슴에 새기라는 의미라고 한다.

 

 

성당 내부

 

 

 

 

손이 잘린 예수상과 성인 유해

 

 

성당 내부와 유리화

 

 

옛 성당

 

 

뒤뜰에서 본 옛 성당과 100주년 기념 성당

 

 

루르드 성모 동굴

 

 

빌라도 앞에 선 예수 성심 상

 

 

정문 입구부터 십자가의 길이 시작된다.

 

 

순교자 현양비

 

 

형구돌과 '구주보혈 진리충만'(구세주께서 귀하게 흘린 피로 참된 진리가 세상에 가득 찼다.)

 

 

성당 입구의 구유와 아기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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