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장소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로브리예나체 요새, 스르지 산 전망대
여행일자 : 2014년 10월 23-24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내와 준상
성벽투어를 마치고 늦은 오후가 되니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세어서인지 춥고 어둑어둑해져 온다. 그래도 로브리예나체 요새를 올라보고 또 거기서 올드시티를 조망해 봐야만 한다는 생각에 로브리예나체로 향했다. 아드리아해는 어둡고 사나웠다.
로브리예나체 요새
로브리예나체 요새에서 본 스르지 산
요새의 내부
요새에서 보는 올드시티 성채
24일 아침은 날씨가 좋았다. 이 날은 스르지 산기슭의 아드리아 해변을 따라 걸어가면서 멀리 바다 위에 떠있는 올드시티를 사진 찍기로 했다. 새파란 하늘과 짙푸른 코발트빛 바다 위에 떠있는 웅장한 성벽과 오렌지빛 지붕의 도시가 마치 꿈속에서 보는 동화의 나라 같은 느낌이다.
아드리아 해수욕장
스르지산 길가의 주택들
이제 올드시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기슭의 주택들
로쿠름 섬
그림처럼 아름다운 올드시티
다시 올드시티로 돌아와서 동문 쪽에 있는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올드시티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시가지의 모습도 한눈에 다 담을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 반대편, 전망대 뒤쪽의 산악지대 풍경이다.
어느새 두브로브니크에 어둠이 깔린다.
아무리 오래 머물러도 싫증나지 않을 것 같은 두브로브니크지만 그래도 오늘 밤이 지나고 내일 아침이면 떠나야 한다. 내 일생에 비록 4박 5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 지상에서 진정한 천국을 보고 싶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 "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두브로브니크에 보낸 최고의 찬사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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