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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제주도

멋과맛 제주도여행, 영주5경 정방폭포 210911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7(동흥동 278)
문화재 지정 : 명승 제43호(2008.08.08지정)
여행일자 : 2021년 9월 11일 (토), 맑음

천지연, 천제연과 더불어 제주도내 3대 폭포중의 하나인 정방폭포(正房瀑布)는 서귀포시 중심가에서 약 1.5km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높이 23m, 폭 8m, 깊이 5m에 이른다. 웅장한 폭포음과 쏟아지는 물줄기에 햇빛이 반사되면, 일곱색깔의 무지개가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신비의 황홀경을 연출한다. 예로부터 이곳을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십경의 하나로 삼았다. 중국의 진시황이 서불에게 동양의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 가서 불로초를 캐어 오도록 하였으나 불로초를 찾지 못하고 정방폭포의 절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라는 글을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변을 끼고 높이 솟은 절벽에는 노송이 바다로 나뭇가지를 드리워 넘어질 듯 서 있으며 각종 수목이 울창하다.







다음 행선지인 중문단지의 천제연 폭포로 가는 길은 높은 습도에 햇볕이 나서 후덥지근한 날씨이다.
도중에 점심식사를 위해 들린 태평동의 진주식당에서 먹은 '전복물회' 맛은 더위를 식혀주는 천하일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