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월 27일) 오후 늦게 딜러로부터 신차를 인수받았다.
제네시스 The All New G80이다.
큰 수술을 받고 나니 가족들로부터 압력이 심하다. 나이와 체력을 생각하여 더 이상 험지 출사는 안된다는 것이다.
승강이 끝에 성지순례와 꽃축제장, 관광지 등 힘들지 않고 위험하지 않은 곳만 다니기로 하고, 안전을 위하여 자동차를 바꾸기로 했다. 두 아들과 나, 셋이서 공동으로 부담하여 제네시스 G80을 신청한 것이 어제 도착을 했다.
오늘 10시 미사에 참석하고, 미사가 끝난 후에 신부님이 축성을 해주시기로 했다. 미사 시간에 마음속으로 앞으로 운전을 함에 있어 다음의 세 가지를 꼭 지키기로 다짐했다.
첫째 : 교통법규를 지켜 준법운전을 한다.
둘째 :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운전을 한다.
셋째 : 느긋한 마음으로 안전운전을 한다.
축성을 해주신 이찬희 보나벤뚜라 신부님도 인사말에서 차량 축성은 차량을 축성하기보다는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을 축성하여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것이니만큼 보다 철저히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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