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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느 더운 여름날 210713 @ @ @ 2021. 07. 13 오크밸리cc 더보기
<금수강산> 철원 한탄강 한탄강은 한반도의 중서부 화산지대를 관류하는 강이다.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군을 거쳐 연천군 전곡읍과 미산면 사이에서 임진강과 합류한다. 총길이는 136km에 이른다. 한탄강은 화산활동이 있었던 산악지대를 통과하여 협곡과 절벽이 발달하여 있다. 협곡 양측절벽에 용암이 분출하여 형성된 현무암의 주상절리가 곳곳에 아름답게 분포한다. 또한 최근에와서 한탄강 유역은 래트팅 장소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제부터 차례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한탄강의 명소들을 탐방해 본다. 직탕폭포 주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336-1 폭 약 50~60m, 높이 약 3~5m의 폭포가 수직으로 떨어져 일반적인 폭포들과는 달리 넓이가 높이에 비해 크고 특이한 형태의 폭포이다.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닮아서 한.. 더보기
수도권 최대규모 해바라기정원, 난정해바라기마을 200914 털여뀌 찾아 들어간 강화 나들길 10코스에서 되돌아 나오면 대룡시장이 있고, 그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다. 공용주차장 입구에 '수도권 유일 최대규모 해바라기 정원, 난정 해바라기 마을'이라는 안내 간판이 있다. 주민에게 물어보니 강화 나들길 10코스 방향으로 약 2분 정도 가면 난정저수지가 있고 거기에 해바라기 정원이 있다고 한다. 교동도 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난정저수지는 2006년에 완공된 인공저수지로 너른 교동 들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둘레가 5km에 달한다고 한다. 이 저수지 주변에 난정리 주민들이 작년부터 해바라기를 심고 가꾸어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하였고, 관광객과 실향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게 되었다. 해바라기 꽃은 피는 시기가 지나서 이미 다 저버렸지만 넓은 호숫가에 조성.. 더보기
<조선왕릉> 정조의 효심이 깃든 화성 융릉과 건릉(2) 200823 조선왕릉 : 화성 융릉과 건릉 (사적 제206호)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481번길 21(안녕동 187-1) 화성 융릉(隆陵)과 건릉(健陵)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후에 장조 추존)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헌경의황후 추존)를 모신 융릉, 그리고 정조와 그의 비 효의황후를 모신 건릉을 말한다. 처음에는 정조가 당시 양주에 있던 아버지 묘(영우원)를 이곳으로 옮기고 현륭원(顯隆園)이라 하였으나 고종 때(1899) 황제로 추존하면서 융릉으로 바꾸었다. 정조가 아버지 곁에 묻히기를 원하여 부자를 한 구역에 모시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억울하게 죽어간 아버지의 넋을 위로하고자 했던 정조의 효성으로 빚어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왕릉을 만날 수 있고, 새로운 조선을 꿈꿨던 개혁 군주의 왕릉.. 더보기
맥문동, 수원 노송지대 200823 맥문동 보기 : blog.daum.net/ygkgyou/1642#none 맥문동 학명 : Liriope platyphylla F.T.Wang & T.Tang 분류 : 백합과 맥문동속 여러해살이풀 이명 : 넓은잎맥문동, 알꽃맥문동 꽃말 : 겸손, 인내 유사종 : 개맥문동, 소엽맥문동 원산지 : 아시아 잎 : 잎은 짙은 녹 blog.daum.net 더보기
강릉여행, 새콤 달콤 매콤, 사천진리물회 200814 오죽헌과 선교장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한 시가 넘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니 시장기도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사전에 검색해둔대로 사천면 진리 해변길의 물회 마을로 갔다. 사천 진리 물회마을은 경포 해변 바로 옆의 해변 마을로 지역 특산물인 물회를 개발하여 20여 개 횟집이 모여 영업한다. 또 해변 길을 따라 커피 전문점들도 한데 모여 커피 거리를 이루고 있다고 인터넷을 통하여 알려져 있다. 선교장에서 15분 정도를 가니 사천 해변이 나오고 공영주차장에 여유롭게 파킹을 했다. 마을 중심부 큰길 양쪽으로 전부 물회 집이다. 아직은 바캉스 시즌인데 물회 집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고 거꾸로 물회 집이 줄 서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검색해 둔 대로 사천물회전문집을 쉽게 찾았다... 더보기
강릉여행, 배롱나무꽃, 선교장과 활래정 200814 강릉 선교장(船橋莊)은 집 앞이 경포호수였으므로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 다녔으며 이로 인해 선교장이라 불렀다. 선교장 초입에 넓은 연못이 있고 이 연못에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두 다리를 연못에 박은 채 시인 묵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연못 네 모서리와 둘레에 배롱나무를 심어 붉은 꽃을 피울 때면 연꽃과 활래정과 함께 아름다움을 다툰다. 오죽헌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조금 늦어서 개화시기의 절정은 지난것 같다. 더구나 연꽃은 전부 져버리고 연잎만 무성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활래정 선교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기 있는 스타건물인 활래정은 1816년에 이내번의 손자 이후가 지었는데 앞쪽 돌기둥이 연못 속에 뿌리박고 있는 모습이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에 있는 부용정과 닮았다. 연못을 한바퀴 돌며 사.. 더보기
강릉여행, 배롱나무꽃, 강릉 오죽헌 200814 수령이 600년이나 된다는 배롱나무꽃을 보러 강릉 오죽헌으로 간다. 뒤뜰에 까마귀처럼 까만 대나무가 많아서 오죽헌(烏竹軒)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여수에도 있고 화순에도 있어서 강릉 오죽헌이라 부른다. 오만 원권 지폐에 신사임당의 초상이 들어가고 오천 원권 지폐에 율곡 초상이 들어가서 세계 최초로 모자가 화폐 인물이 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이다. 입구부터 중앙 분리대 화단에 배롱나무를 식재하여 줄을 잇고 있다. 배롱나무 사이사이에 줄기가 까만 오죽을 심어 오죽헌에 왔음을 실감나게 한다. 율곡 이이의 동상이다. 앞에 있는 '견득사의'는 소학에 나오는 말로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뜻이다. 오죽헌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