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금강cc의 이해타산 때문에 2021년 한건회는 한 번도 라운딩을 못했다.
총 8팀(32명)에 달하는 대형 단체인 한건회가 20년도 넘게 금강cc를 이용해 왔다. 그동안 내장객이 적어 골프장 운영이 어려울 때 한건회는 상호부조의 자세로 금강cc 만을 견지해 왔는데, 코로나 시국에 따라 내장객이 많아지자 수익성이 떨어지는 대형 단체에 대하여 방역 당국의 지침을 핑계로 매정하게 년 부킹을 거절해 버렸다. 단체를 4명씩 한 팀으로 나누어 개별 부킹을 해주고 단체 행사만을 금지하는 다른 골프장과는 사뭇 다른 약삭빠른 계산이다.
덕분에 한건회원 32명은 다른 골프장으로 옮기지도 못하고 올해 한 번도 라운딩을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jk6m6/btrlFb8LRek/9fU6SumnF6b6hmJ0sGN5OK/img.jpg)
'골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라운딩한 골프장, 121 since 1982 (0) | 2021.12.03 |
---|---|
2021 골프엔딩, 육오회 납회 211126 (0) | 2021.11.29 |
바람불고 추운 날, 다이나 OB 납회 211122 (0) | 2021.11.24 |
비오는 날의 납회, 계곡회 211109 (0) | 2021.11.19 |
어느 더운 여름날 210713 (0) | 2021.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