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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감탄고토(甘呑苦吐)의 금강cc, 한건회 211123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금강cc의 이해타산 때문에 2021년 한건회는 한 번도 라운딩을 못했다.
총 8팀(32명)에 달하는 대형 단체인 한건회가 20년도 넘게 금강cc를 이용해 왔다. 그동안 내장객이 적어 골프장 운영이 어려울 때 한건회는 상호부조의 자세로 금강cc 만을 견지해 왔는데, 코로나 시국에 따라 내장객이 많아지자 수익성이 떨어지는 대형 단체에 대하여 방역 당국의 지침을 핑계로 매정하게 년 부킹을 거절해 버렸다. 단체를 4명씩 한 팀으로 나누어 개별 부킹을 해주고 단체 행사만을 금지하는 다른 골프장과는 사뭇 다른 약삭빠른 계산이다.
덕분에 한건회원 32명은 다른 골프장으로 옮기지도 못하고 올해 한 번도 라운딩을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