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전화번호 : 1522-1555
개방일 : 매일 06:00 ~ 18:00
교통편 : 지하철 4,9호선 동작역 8번 출구 도보 1분(62m)
자차 방문 : 주차 무료, 원내 주차라인 어디나 주차가능
방문일자 : 2025년 4월 10일(목), 맑음
촬영카메라 : Nikon D800
올해는 계속되는 꽃샘추위로 인해 벚꽃의 개화시기가 최소한 일주일은 늦어진 듯하다. 작년에는 4월 1일쯤에 서울에 벚꽃이 피었는데, 올해는 여태껏 꽃이 피지 않다가 기온 급상승으로 인해 갑자기 한꺼번에 꽃들이 개화를 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뒤로 밀려온 현충원의 수양벚꽃을 올해는 꼭 보아야겠으므로 다른 일정은 모두 뒤로하고 현충원으로 간다.

오전 11시 반에 정문을 통과하였지만 가까이는 주차장이 빈 곳이 없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 현충탑 주변에는 주차공간이 남아 있다. 경내에서는 주차 공간에 어디든 자리가 있으면 주차가 가능하고 이동이 가능하지만 역방향으로는 진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서울현충원에는 수양벚꽃이 유명한데 현충원 입구 사무실 주변에는 일반벚꽃과 수양벚꽃이 산재해 있다.



겨레얼마당 쪽으로 가면 수양벚꽃이 많아진다. 벚나무의 줄기가 능수버들처럼 축축 늘어져 있어서 능수벚꽃이라고도 하고 수양벚꽃이라고 부른다.










현충천이라 부르는 개천 주위로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청춘남녀들은 인생샽 찍기에 여념이 없고, 현충원 내 수양벚꽃과 개나리의 황홀한 조화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여드는 곳이다.








작은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공작지 주변에도 일반벚꽃과 수양벚꽃이 섞여서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포병장교 충혼비 주변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수양벚꽃이 몇 그루 있고, 바람에 벚꽃 잎이 떨어지는 광경이 황홀경입니다.





아주 절정으로 개화한 벚꽃을 즐겨서 행복한 하루였고, 이제부터 오시는 분은 바람에 꽃잎이 떨어져 날리는 멋진 풍경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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