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대왕유배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월여행, 단종 유배지, 청령포 191216 청령포(淸령浦)(명승 제50호)는 영월 읍내 서쪽 서강 건너편의 울창한 솔밭이다. 동.남.북 삼면으로 깊은 강물이 머리띠처럼 맴돌아가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다. 형상은 반도 모양이지만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는 육지 속의 작은 섬이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홍위)은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1456년 박팽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되어 모두 죽임을 당하는 사육신사건이 일어나고 다음해인 1457년 6월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약 두 달 정도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어 영월 동헌의 객사인 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