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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탕

멋과맛 제주도여행, 외돌개와 황우지해안 210911 호텔에서 가까이 있는 외돌개부터 먼저 가본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흥동 791 여행 일자 : 2021년 9월 11일 (토), 맑음 외돌개에는 무료와 유료 두 개의 주차장이 붙어있다. 외돌개로 가는 길 서귀포 외돌개는 용암 바위가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고 남은 높이 20m, 폭 7~10m에 이르는 돌기둥이다. 이곳은 12만여 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인해 회색에 구멍이 작은 돌인 조면 안산암으로 형성된 바위섬이다. 외돌개를 중심으로 해안 침식 절벽과 동굴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고려 말 원나라 세력을 물리칠 때 잔여 세력이 범섬으로 달아났다고 한다. 이때 최영 장군이 외돌개를 장군 모습으로 꾸며 이들을 물리쳤다고 하여 장군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 더보기
설악산 주전골 1710 더보기
옛친구와 함께 찾은 설악산 주전골 171030 미국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시절 친구(정동덕)가 26년만에 고국을 방문했다. 설악산엘 가보고 싶다는 그의 희망에 따라 동백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둘이서 주전골로 향했다. 한계령을 지나 용소폭포탐방센터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오색약수터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골짜기 단풍은 절정을 일주일쯤 넘긴것 같다. 평일이어서 관광객이 줄을 설 정도로 많지는 않아서 주전골의 산수와 단풍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았다. 얼마가지 않아 바로 용소폭포를 만났다. 강원도 관찰사가 이 계곡을 지나다가 바위뒤에서 위조 엽전을 만드는 무리들을 발견하고 군사를 시켜 일망타진 했다는 주전골의 유래가 전해져 오는 주전바위 앞이다. 여기서 우리가 출발한 용소폭포 입구까지가 0.5km이고, 탐방의 종점인 오색약수터 까지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