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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한국누정106> 천안 노은정(老隱亭) 220705 소재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산 19 건립시기 : 조선 숙종 15년(1689), 철종 4년(1853) 중수 문화재 지정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5호 촬영 일자 : 2022년 7월 5일, 맑음 노은정(老隱亭)은 조선조 숙종 때 학자 노은 김상기가 학문 연마와 후배 양성을 위해 숙종 15년(1689)에 지은 정자이다. 김상기는 호를 노은이라 하였는데 이는 도원리의 옛 마을이름인 노은동(老은洞)에서 딴 것이다. 철종 4년(1853)에 처음 고친 후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건물은 화강암 위에 앞면.옆면 2칸 규모로 세웠고 마루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정자의 각 기둥에는 수침을 막는 돌기 등을 사용해 안전을 도모했다. 노은정은 천안시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이며, 300년 전 우리나라 전통 건.. 더보기
<한국누정105> 천안 삼거리공원 영남루(永南樓) 220705 소재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410 (삼룡동), 천안삼거리공원 내 건립시기 : 조선 선조 35년(1602) 문화재지정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호 건물규모 : 정면 3칸, 측면 2칸 촬영일자 : 2022년 7월 5일, 맑음 영남루(永南樓)는 조선 선조 35년(1602)에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창건한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된 누각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집에 12주의 돌기둥으로 가구되었는데, 그 후에 여러차례 고쳐지었다. 화축관은 역대 왕의 온양온천 행차시 행궁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처음에는 정청 10칸, 전후퇴주 9칸, 동서랑 각 5칸, 시녀방 3칸, 정문 2칸의 규모였다. 일제시대에는 경찰서 숙소, 헌병대 사무실로 사용되었고, 해방후에는 학교 관사로.. 더보기
단풍,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191107 제3회 단풍나무숲길 힐링 축제 기간 : 2019년 11월 9일(토) ~ 10일(일) 장소 :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주최 : 독립기념관 홍보문화부 (041-560-0441) 여행일자 : 2019년 11월 7일(목) 더보기
<국내성지037> 줄무덤 성지, 천안 성거산성지 181212 성거산 일대는 1800년대 초부터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 온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들이 곳곳에 있었다. '학의 둥지와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소학골과 인근의 서들골을 중심으로 여러 교우촌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산골 신앙 공동체였다. 성거산 교우촌은 산골이면서도 주변의 다른 신앙 공동체들과 연락을 취하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이런 까닭에 프랑스 선교사들이 성거산에 와서 휴식과 사목활동을 하며 편지를 작성하여 본국으로 보냈고, 주변의 공주와 서천, 충북 배티, 경기도와 경상도의 교우촌들과 연계도 가능했다. 이곳에서 활동한 성직자는 다블뤼 주교, 최양업 신부, 메스트르, 페롱, 프티니콜라 신부 등이 있다. 병인박해가 일어나면서 성거산 출신의 순교자들이 생겨났다. 1866년 성거산에서 잡힌 배문호 베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