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해안도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출여행> 형제섬 일출 둘째날 180118 바닷가하우스펜션에서 하루를 더 묵고 다음날 새벽 형제섬 일출을 보러 바닷가로 나갔다.전날 보다는 일기예보도 좋았고, 전날 베란다에서 일출의 방향각도 대략 감을 잡았으므로 기대가 컸다뿌옇게 밝아오는데도 진사들의 모습이 댓명 밖에 없고 그나마 외지에서 온 초행 진사들이다. 어제 베란다에서 감 잡은 방향각에 맞춰서 이동이 쉽도록 도로변에 위치를 정하고 기다리는데 점차 여명이 짙어져 온다.수면에 깔린 구름층으로 봐선 오메가를 보긴 어려울것 같고, 두 섬의 가운데 있는 작은 바위 위로 해가 뜨도록 위치를 잡아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현재 위치에선 오른쪽 섬보다 더 오른쪽 방향에서 해가 떠 오를 것 같다.두 섬의 가운데로 해를 넣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이 왼쪽으로 이동해야 되는데 도로변에서는 최대로 이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