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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출사/수도권

어느새 봄이 우리곁에...180217

어제 설날 너무 과식을 했나 속이 더부룩하다.

아직도 영하의 날씨지만 탄천으로 운동을 나갔다.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탄천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 해는 유달리 오랫동안 강추위가 계속되어서 아직도 여기저기 얼음이 남아 있는 곳이 많다.

 

 

 

 

 

 

 

 

 

 

하지만 개천가에 즐비한 갯버들은 하얗게 솜털을 반짝이며 겨울을 밀어내려고 안간힘 쓴지 한참됬다.

 

 

 

 

 

 

 

 

 

 

 

 

 

 

 

내가 노는 탄천에서 봄의 전령사는 봄까치꽃(큰개불알풀)이다.

복수초 노루귀가 없어서 봄까치꽃이 가장 먼저 봄을 알려준다.

작년에는 3월 3일에 봄까치꽃을 만났으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작년 그 자리로 가 본다.

이게 왼일 ! 다섯 송이나 피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강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있는 동안 봄은 벌써 우리 곁에 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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