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야기/서울특별시

꽃무릇, 길상사 180917

나는 지금 광명찾기 눈 보수공사 중이라 운전도 안되고 장거리 힘든 출사도 갈 수 없다.

검색을 해보니 서울 성북동의 길상사에 꽃무릇이 지금쯤 만개했을 것이고, 운 좋으면 새깃유홍초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를 나와 성북02번 마을버스를 타고 길상사를 올랐다.

 

 

 

 

 

 

 

극심한 가뭄 탓이었는지 꽃무릇은 예상과는 달리 이제 막 피기 시작했고 개체수도 얼마 안된다.

일주일은 더 있어야 만개가 될것 같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조성해 놓은 꽃밭에 길상사의 우리꽃사랑 흔적들이 묻어있다.

예년의 꽃무릇 만개시기를 감안해서인지 제법 많은 진사들과 관광객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스님의 독경소리를 들으며 꽃길을 따라 빛을 받고있는 좋은 녀석들을 골라 담는다.

 

 

 

 

 

 

 

 

 

 

 

 

 

 

 

 

 

 

 

 

 

 

 

 

 

 

 

 

 

 

 

 

 

 

 

 

 

 

길상사에는 누린내풀을 식재해논 곳이 여러곳 있다.

지금 한창 절정을 맞은 누린내풀의 모습이 아름답다.

 

 

 

 

 

 

 

 

 

 

 

 

 

 

 

 

 

 

 

 

 

다른분들의 블로그에서 길상사에서 찍은 새깃유홍초를 봤었다.

이 꽃을 찾아 길상사 구석구석을 뒤지고, 알만한 분들에게 물어봐도 흔적이 없다.

일년초라서 올해는 싹티우지 못했는지, 벌써 지고 잎까지 말라버렸는지 모르겠다.

새깃유홍초가 있었음직한 자리에 대신 둥근잎유홍초가 있었다.

 

 

 

 

 

 

 

 

 

 

 

 

 

 

 

 

 

 

 

 

 

 

 

 

 

 

 

 

'국내이야기 > 서울특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덕궁 청매화 190329  (0) 2019.04.02
창덕궁 만첩홍매화 190329  (0) 2019.04.01
능소화, 북촌길 윤보선가 등 180624  (0) 2018.06.26
강변일몰 180316  (0) 2018.03.18
서울 광진교 일몰 171218  (0)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