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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성지순례/아름다운성당

<아름다운성당> 전주 전동성당 190621

 

 

 

 

 

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전동성당은

완전한 격식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동서양의 융합된 모습인 곡선미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며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12개의 창이 있는 종탑부와 8각형 창을 낸 좌우 계단의 돔은 성당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상징물로 꼽히고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인접한  천년 고도 전주의 문화재인 풍남문과 경기전, 오목대, 한옥마을과 더불어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서양문화 융합의 상징이 되고 있다.

 

 

 

 

 

 

 

 

 

 

 

 

 

 

 

 

 

 

 

 

 

 

 

 

 

 

 

 

 

 

 

 

 

 

 

 

 

 

 

 

 

 

 

전동 성당은 서울 명동 성당 내부 공사를 마무리했던 프랑스인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전동 성당 초대 주임 신부였던 보두네 신부가 1908년에 성당 건축을 시작하여 7년만인 1914년에야 우여곡절 끝에 외형공사를 마쳤다.

벽돌은 중국인 인부 100여명이 직접 구워서 썼고, 주춧돌은 1909년 7월 전주부의 허가를 얻어 남문 밖 성벽의 돌을 가져다 썼다. 1791년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권상연의 순교 현장을, 또 1801년 호남의 사도 유항검과 동료 순교자들의 능지처참과 참수를 지켜보았던 그 성곽의 돌을 성당 주춧돌로 사용함으로써, 이곳이 순교지일 뿐 아니라 "신앙의 요람" 임을 들어내기 위한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임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시설을 완비하고 축성식을 가진 것은 1931년으로, 완공하기까지 23년이 걸린 대 역사였다.

 

 

 

 

 

 

 

 

 

 

 

 

 

 

 

 

 

 

 

 

 

 

 

 

 

 

 

 

 

 

 

 

 

 

 

미디어 파사드, 빛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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