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야기/강원도

<금수강산> 정선 덕산기계곡

덕산기계곡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산기길 110 (덕우리 249)에 위치한 총연장 12km의 계곡이다. 100m 이상 되는 층암절벽 병풍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간부에 은둔의 땅인 덕산기마을이 있다.

덕산기계곡은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알려진지 오래되지는 않아 자연이 잘 보존된 편이다.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류는 울창한 낙엽송지대와 바위 너래 지대를 형성하며, 옥빛 자갈 위로 말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련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오지마을 이 계곡에 요염한 모습의 물매화가 피어나 야생화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아 지상으로 쫓겨난 선녀가 지상의 물위로 떨어졌고, 그 선녀가 물매화로 변했다는 전설을 지닌 물매화는 선녀만큼 청초하면서도 요염하고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다는 꽃으로 덕산기계곡 같은 오지의 물가 바위틈에만 산다.

 

 

 

 

덕산기계곡에서 보는 가을꽃

 

 

각시취

 

좀개미취

 

나도송이풀

 

수박풀

 

병아리풀

 

층층잔대

 

큰닭의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