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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성지순례/아름다운성당

<아름다운성당> 강릉 초당성당 220517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당길 49(초당동 137)
전화번호 : 033) 652-9770
촬영 일자 : 2022년 5월 17일, 맑음

홈페이지 : m.cafe.daum.net/cdhp

춘천교구 초당성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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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성당은 1996년 3월 1일 옥천동 본당에서 분리 신설되었으며, 주보성인은 '나자렛의 성 요셉'이다.
춘천교구장 장 익 주교는 초당 마을의 중심부에 성당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이곳 강릉시 초당동 137번지에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지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교구를 대표할만한 아름다운 성전으로 건축하기 위하여 설계부터 건축가 및 조형 예술가들과 구상하고 1997년 5월 18일 현 성당이 위치한 부지에서 성전 건축 기공식을 가졌으며, 본당의 모든 신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2002년 4월 8일 성전 헌당식을 거행하였다.


초당 성당은 전례 공간으로서 빼어난 조형미와 공간미가 돋보이는 곳으로 내부는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복도는 죽음을 의미하는 회색으로 채색되었고 원형 마당을 둘러싼 12개의 기둥 조형물은 12 사도를 본받아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려는 공동체의 염원을 담고 있다.


정문을 거쳐 계단을 올라 우측 "성모자상"을 시작으로 열 두 사도를 상징하는 "열 두 기둥"이 늘어선 잔디광장 앞에 선다. 세상 구원을 위해 오신 예수님과 사도들의 모후이자 전구자인 성모님께 기도를 바치며, 열 두 사도와 함께 복음 선포를 하셨던 예수님의 공생활을 묵상한다.


잔디광장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묵상한다.


성전 입구에서 왼쪽 복도 오르막을 걸으며 골고타 언덕을 오르신 예수님의 고통을 떠올린다. 벽면의 "십자가의 길 14처"를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한다.


통로 끝에서 만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은 죽음을 이긴 부활의 여명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성전 내부에 들어서서 제대 위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면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다. 이 순간 성전은 예수님의 무덤을 상징하여 내부로 쏟아지는 눈부신 빛과 둘러싼 흰색의 벽면은 "무덤으로부터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하고, 하느님 나라의 밝은 희망을 품게 한다.


우측에 보이는 "계단으로 이어진 강론대"는 현대적인 건축의 조형미를 뽐내는 이곳 성전이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전통적인 성당"과 마찬가지로 하느님 말씀이 선포되는 참 성전임을 알게 한다.


요셉 회관(성당 건물 지하)


성모 회관


사무실, 성물방, 주임신부 집무실





초당 성당 가까이에 "초당 순두부 마을"이 있다.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전통 순두부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식사를 즐길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