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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대구.경북

배롱나무꽃과 홍련, 경주 종오정일원 220804

장소 :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3길 37-39 (손곡동)
문화재 지정 :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
촬영일자 : 2022년 8월 4일, 맑음



종오정(從吾亭) 일원은 조선 영조 때의 학자인 문효공 최치덕의 유적지로 종오정, 귀산서사, 연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효공은 숙종 25년(1699)에 태어나 영조 46년(1770)에 72세로 돌아갈 때까지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여 70여 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연당에는 종오정을 중심으로 배롱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정원 유적을 이루고 있다.


종오정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을 할 수도 있다. 연꽃과 배롱나무꽃이 피는 여름철에는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이지만, 방에서 잠을 자기보다는 마루에 모기장을 치고 누워 하늘의 별을 헤며 연못에서 들려오는 왕개구리의 울음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속으로 빠져들면 어릴 적 고향집의 평상에 도달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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