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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맛집

<분당맛집> 겨울철 별미 방어회, 미금맛집거리 미금수산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86번길 24-7 1층 (구미동)
까치마을 미금맛집거리 D구역 (미금역 4번 출구)
전화번호 : 031-698-4039
영업시간 : 13:00~23:00
휴무 : 매월 2,4번째 화요일
 
 

 
겨울 제철 음식으로 대구탕을 먹어보니 또 생각나는 계절 생선이 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겨울 방어라 했다. 방어 또한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성어기이다. 이때 방어는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차가운 겨울 바다를 견디기 위해 지방을 가득 축적한 대방어는 그 어떤 생선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소함과 풍미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부산, 완도 등 남해안에서 어획이 되고, 특히 제주도 먼바다에서 잡히는 자연산 방어가 유명하고, 제주에서는 12월에 '방어축제'가 열린다.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양식도 하는데, 자연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방어는 크기에 따라 소방어(1~2kg), 중방어(3~4kg), 대방어(5~9kg), 특대방어(10kg 이상)로 나뉜다. 생선은 클수록 기름지고 맛도 깊어진다. 따라서 값도 클수록 비싸지는 건 당연하다. 횟감으로 쓰는 방어는 대방어 이상이어야 좋고 회 1kg이면 두 사람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방어 요리법으로는 방어회, 방어구이, 방어조림 등이 있으나, 방어회로 먹는 것이 가장 감칠맛이 뛰어나고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방어회는 방어의 부위에 따라 식감이 다른데, 뱃살이 지방이 많아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등살은 쫄깃하고 깔끔한 맛이 있으며, 꼬릿살은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이 난다.
 

 
 
방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참여하고 있는 골프모임 다이나 OB에서는 11월 하순에 납회 경기로 제주도를 갔다. 우리 멤버 중에 이두용 회장님이 계시는데 이분의 동생이 제주도 모 회사의 사장으로 계시는데 이분의 취미가 먼바다낚시이다. 우리가 가면 매번 먼바다로 나가 낚시로 대방어를 낚아 오셔서 우리에게 훌륭한 대방어 파티를 마련해 주셨다. 그때는 그저 맛있게 먹고 고맙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엄청난 대접이었고 그때가 그립고 고맙다.
옛날의 그맛을 생각하며 가까운 곳에 있는 방어횟집을 검색해보니 의외로 가까이 있는 까치마을 미금맛집거리에  미금수산이라는 횟집에서 대방어회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