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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대전.충남

서산여행, 간월도 간월암 250422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간월도리)
전화번호 : 041-668-6624
방문일자 : 2025년 4월 22일,  비
촬영 카메라 : Galaxy ZFold 2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변에서 개최 중인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에 튤립 구경을 하려고 갔으나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그치지를 않아 꽃 관람이 불가하여 일단 서산 간월도에 들러 간월암을 관람하고 거기서 굴밥 점심을 먹은 후 비가 그치면 튤립 구경을 하기로 했다.
 
간월암(看月庵)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로서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한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간조시에는 뭍(간월도)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지형에 세워져 있다.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겨서 건너갈 수 없기에 물때시간을 잘 활용하여 간월암에 건너가 암자 구경을 할 수도 있고, 암자가  섬이 되어 바닷물에 잠긴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간월암 주차장(주차비 무료)이 약간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면 간월암이 한눈에 보인다.
 

 
물때를 확인하고 간 것도 아닌데 운 좋게도 진입구가 열려있어 걸어서 간월암에 건너갈 수가 있다.
 

 
간월암 왼쪽에 있는 일주문을 통과하지 않고 왼쪽으로 우회하여 간월암으로 진입한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려 작은 연등들이 저마다 소원을 담은 채 오밀조밀 매달려있다.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가 손에 잡힐듯하다.
 

 
빗물에 범종각이 반영되어 두 개로 보인다.
 

 
섬에 세워진 암자여서 서해 용왕의 가호를 기원하는 용왕각이 자리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원통전 앞에 많은 연등이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채 매달려 있다.
 

 
원통전 안은 무척 화려하다.
 

 
원통전 앞에는 사철나무가 한 그루 서있다. 이 나무는 무학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꽃아 둔 것으로 후일에 나무가 싹을 틔우고 자라나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서산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종무소 건물 앞에도 수령 150년의 팽나무 한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일주문 앞에는 수많은 작은 불상들과 아기동자와 종 등이 들어오고 나가는 사부대중을 마중하고 전송하고 있다.
 

 
일주문에서 보이는 맞은편 해안에 간월암을 조망하기 좋게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다.
 

 
스카이워크의 입구에서 바라본 주차장이 있는 숲과 그 앞의 간월암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도 한번 보고싶다.
 

 
스카이워크 앞에 굴 캐는 아낙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