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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경기도

서울 근교 감성 데이트코스, 벚꽃과 단풍 명소 : 용인 호암미술관 261002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가실리 190-14)
문의 및 안내 : 용인시청 관광과 : 031-6193-2068
호암미술관, 호암카페, 전통정원 희원, 가실벚꽃길
https://www.leeumhoam.org/hoam
호암미술관 대표전화 : 031-320-1801~2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 ~ 18: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만 25~64세) : 20,000원
청년(만 19~57세 및 대학(원)생 : 10,000원
청소년(만 7~18세) : 10,000원
시니어(만 65세 이상) : 10,000원
미취학 아동 : 무료
 
 
가을이 깊어갈수록 서울 근교에서 단풍 명소로 눈길을 끄는 곳이 용인의 호암미술관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옆에 자리하고 있는 호암미술관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면서 넓은 전통정원과 아름다운 자연풍경까지 만날 수 있어서 가을철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호암미술관의 단풍은 보통 10월 말부터 11월 초. 중순 사이에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온과 날씨에 따라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늦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어우러지면서 미술관 주변 전체가 화사해진다.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는 봄철 벚꽃으로 유명한 가실벚꽃길을 통과하는데,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약 2km에 걸쳐 이어지는 이 길은 벚꽃 성수기와 단풍 성수기에는 사전에 호암미술관 전체 예약을 한 사람에게만 통행이 허용되기도 한다.
 
지난봄 벚꽃 성수기에 방문하려다 실패하고 이번 가을 단풍 시즌에는 꼭 답사를 하고 싶어서 아직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때에 사전답사를 하려고 찾아왔다. 아직 단풍이 제철은 아니지만 미술관 주변, 미술관 내 전시물, 전통 정원 희원, 호암카페에서 점심식사까지 전체를 답사하려니 5시간 이상이 걸렸다. 분량이 너무 많아 호암미술관 시설물, 전시 중인 미술관, 카페 점심식사, 전통정원 희원, 4 부분으로 나누어 포스팅한다.
 

가실벚꽃길

 
호암미술관 주차장은 A주차장과 B주차장이 있는데, A주차장이 미술관,희원, 카페와 인접해 있고, B주차장은 미술관 권역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다. B주차장 입구에서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가실벚꽃길을 통과하여 A 주차장으로 올려 보낸다.

A주차장

 
A, B 주차장이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니다. 성수기에 많은 차량들이 몰려들면 전부 수용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湖巖 李秉喆) 회장이 1965년 삼성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한 후, 자신이 수집한 고미술품 1,200여 점을 기증하고 자신의 아호를 따서 미술관을 지어 1982년 4월 22일에 개관하였다.
호암미술관은 본관건물, 한국식 야외정원, 부르델 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한옥형태를 살린 본관은 연건평 1,300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건물로 사무실과 320평 규모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고서화. 도자기. 금속유물 등이 상설로 전시되어 있다. 소장품은 계속 확충되어 지금은 선사시대 유물로부터 근대미술품에 이르기까지 토기, 도자기, 금속, 서화, 목기, 석물 등 총 16,000여 점에 달한다. (전체 부지면적 39,600 m2, 건축연면적 3,960 m2)
1997년 5월 23일 개관한 야외정원 희원(熙園)은  20,000여 평의 규모로 대문, 석단, 정자, 연못, 담장 등의 전통 건축요소를 살리고 석탑, 석불, 벅수 등을 배치하였으며, 자생 수목과 화초를 심어놓아 한국식 정원의 미감을 되살리고 있다. 

 
A주차장의 건물 위에도 현재 전시 중인 '2026 아트스펙트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화장실 가는 길

 
A주차장에서 미술관 건물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조금씩 물들기 시작했고 키다리 개미취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왼쪽으로 가면  메타세쿼이아 숲 뒤에 호암카페가 있다.

 
언덕길을 올라가면 왼쪽에 거장들의 조각품이 전시되고 있다.

 
루이즈 부르주아 / 거미 / 1996 / 청동

 
야마다 스즈코 / <매달린 달> /2026 / FRP, 금속, 보강콘크리트 / 호암미술관 커미션

 
미술관 건물 입구에서부터 고미술품 석등이 반기고 있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을 닮았다

 
석등

 
관장 홍라희 여사의 희원 개원 기념식수

 
앞면에 있는 전통 양식의 담장은 경복궁내 자경전 뒤뜰의 꽃담을 닮았네요.

 
미술관 건물 정면 전경이다.

 
건물의 좌우벽에도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경주 불국사를 연상하게  한다.

 
미술관 안에서는 '2026 아트스펙트럼' <방이 있고 모든 라디오가 각기 다른 주파수를 향하고 있다>가 전시되고 있다.

 
미술관답게 아치형의 통로도 아름답다.

 
탁 트인 정면 정원이 시원하다.

 
오래된 모과나무의 몸통이 속이 비었다. 그래도 제법 많은 모과를 가지마다 달고 있다.

 
야자나무 조형물이다. 위의 잎사귀 있는 목부분이 빙글빙글 돌아가게 되어 있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동영상을 찍었지만 티스토리가 안 실어주니 올릴 수가 없다.

 
미술관 주변으로 돌아가며 고미술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마애산신상 / 조선, 18-19세기

현모탑. 이병철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탑이라고 한다.

 

 
희원으로 내려가는 길

 
다시 A주차장 쪽으로 내려와 도로 건너 수변광장으로 간다. 이쪽에 옛돌공원이 있는데 현재는 공사 중으로 임시휴장이다.

 
벚나무 가로수가 많아 벚꽃 필 때는 이곳이 절경이다.

 
수변광장에 석조 조각품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행락객들도 많다.

 
 저수지 안쪽에 대형 이우환의 작품 거미가 설치되어 있다. 저곳이 지금 휴장 중인 옛돌정원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 저수지 주변 산에는 산벚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어서 벚꽃이 필 때는 장관이라 한다. 맑은 날은 저수지에 비치는 벚꽃의 반영이 더욱 아름답다고 한다. 내년 벚꽃이 필 때 미리 예약을 하고  와야겠다.

 
미술관 경내를 둘러보고, 전시회 관람도 하고, 카페에서 점심식사하고, 희원까지 답사하고나니 5시간이 넘었다. 시간에 비해 주차료가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다.

 
 
 

호암미술관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