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Rosa multiflora Thunb. var. multiflora
분류 : 장미과 장미속 덩굴성관목
꽃말 : 고독, 가족에 대한 그리움, 신중한 사랑, 외로움, 자매간의 우애
잎 : 잎은 호생하며 5-9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첨두 원저이며 길이 2-3cm 폭 1-2cm로서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탁엽에는 빗살같은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엽병과 합쳐진다.
꽃 : 꽃은 5-6월에 피고 새가지 끝에 원추화서를 이루며 지름 2cm정도이고 백색 또는 연홍색이며 소화경에 털이 없거나 선모가 약간 있고 꽃받침잎은 피침형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융모가 있다. 꽃잎은 도란형이고 미요두(微凹頭)이며 향기가 있다. 수술은 여러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꽃받침 꽃잎이 5개씩이다.
줄기 : 높이가 2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옆으로 뻗으며 가지끝이 밑으로 처지고 흔히 덩굴성으로 되며 소지는 녹색이지만 겨울에 붉게 되고 가시가 있고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라는 뜻에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동의보감》에는 열매를 ‘딜위여름’, 《물명고》에는 ‘늬나무’라고 했다.
찔레는 전국 어디에서나 자라며 키가 2미터 정도이고 가지가 밑으로 처져서 덩굴을 만든다. 또한 작은 잎 5~9개가 모여 겹잎을 이룬다. 빗살 같은 톱니를 가진 턱잎은 잎자루와 합쳐져 있다. 새하얀 꽃이 가지 끝에 5~10여 송이씩 모여 핀다. 빨간 열매는 겨울까지 남아 배고픈 산새나 들새의 먹이가 된다
찔레꽃은 옛사람들에게는 아픔과 슬픔을 알려주는 꽃이기도 했다. 찔레꽃이 필 무렵은 모내기가 한창인 계절이다. 안타깝게도 이 중요한 시기에 흔히 가뭄이 잘 든다. 그래서 특히 이때의 가뭄을 ‘찔레꽃가뭄’이라고도 한다. 또 배고픔의 고통을 예견하는 꽃이었다. 찔레 꽃잎은 따서 입에 넣으면 아쉬우나마 배고픔을 잠시 잊게 해주었다. 이어서 돋아나는 연한 찔레 순은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다
찔레꽃 ( 하늘공원 2016년 5월 14일 촬영)
찔레꽃 (분홍색) (부천시고강동 2016년 5월 23일 촬영)
찔레꽃 군락 (부천시 고강동 2016년 5월 23일 촬영)
찔레꽃 (하늘공원 2014년 5월 20일 촬영)
찔레꽃 (서울대공원 장미원 2017년 5월 19일 촬영)
찔레꽃 열매 (하늘공원 2016년 1월 4일 촬영)
눈속의 찔레꽃열매 (하늘공원 2016년 2월 29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