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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누정

<한국누정314> 구례 방호정(方壺亭) 240405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39-3 건립시기 : 일제강점기, 1930년 문화재지정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답사일자 : 2024년 4월 5일, 맑음 방호정이 위치한 산동면 지역은 중국 산동지방에서 산수유를 가져와 처음으로 심었던 지역이라고 하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구례 산수유마을이 있다. 산수유마을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주변이 봄철 지역 축제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방호정 주위는 온통 벚꽃으로 가득하다. 방호정(方壺亭)은 일제강점기에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을 시로 달래는 시 모임을 위해 지방 유지들이 세운 정자이다. 구례 운조루를 건립한 유이주의 후손 유형업(柳瑩業, 1886~1944)이 1930년 지인들과 뜻을 모아 세웠으며 방호산의 이름을 따 방호정.. 더보기
<한국누정313> 구례 운흥정(雲興亭) 240405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구만제로 973-54 (시상리)건립시기 : 일제강점기, 1926년문화재지정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답사일자 : 2024년 4월 5일,  맑음   운흥정(雲興亭)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이 지역의 선비들이 문학 단체인 '시사계(詩社契)'를 조직하여 지역의 미풍양속과 시의 기풍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동면 시상리와 외산리의 경계 지점인 운흥용소(용견지) 위에 만든 정자이다.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정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운흥정 맞은 편에는 세종 4년(1422) 하연이 전라도 감사로 있을 때 꿈에 용을 보았다는 일화를 새겨둔 하연비가 있다.   정자는 앞면 3칸, 옆면 1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가운데 온돌방과 삼면에 마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