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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이탈리아 로마 1803 더보기
<칠순여행W04> 이탈리아 로마 180330 바티칸시티 순례를 마치고 오후에는 로마 시내 관광을 시작했다. 예정된 시간이 오늘 오후밖에 없어서 7년전에 본 곳은 생략하고 안 본 곳을 중점으로 걸어서 다니기로 했다. 로마 하면 랜드마크가 콜로세움이니만큼 콜로세움의 내부를 보고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로마노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성 피에트로 광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A선 오타비아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B선으로 갈아타고 콜로세움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내렸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바로 네로의 전차 경기장 유적지 앞이다. 유적지를 구경하며 콜로세움 쪽으로 올라간다. 도중에 팔라티노 언덕 입장권을 파는 매표소가 있다. 여기서 3곳 통합입장권을 사면 된다. 그런데 평소라면 매표소앞에 긴 행렬이 있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더보기
<칠순여행W02> 바티칸시티에서 부활절을 <해외성지009> 180330 오늘의 여행 스케줄은 바티칸시티 박물관과 성 피에트로 대성당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로마 시내를 관광하기로 되어있다. 바티칸 박물관은 평소에도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입장하는데 2~3시간은 뙤약볕에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아들은 한국인 현지 가이드에 예약을 하여 사전예약 입장을 할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해 두었다. 사전예약 그룹 입장에도 오전 8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그 뒤편에 줄서서 입장을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가이드의 설명이 시작된다. 바티칸시티는 로마시 안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로 전체면적이 0.44km2 이지만, 전 세계 가톨릭의 총본산이며 교황이 다스린다. 바티칸 박물관 입장 시에는 민소매, 반바지, 샌들 등의 복장과, 등산, 사진 가방 등 큰 .. 더보기
<칠순여행W01> 아들의 효도, 남유럽 자유여행 180329-0411 건축설계 사무실을 운영하는 둘째 아들이 그리스 자유 여행을 제안했다. 작년이 칠순인 아내를 위해 미뤄둔 칠순여행을 이제 가자는 것이고 금년 봄 건축 예정의 수주 설계가 대충 마무리되어 시간 여유가 조금 생겼고 유럽 여행이 지금이 비수기여서 싸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 아테네의 신전과 세계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메테오라, 산토리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자킨토스에다 마침 부활절 주간이어서 가까이 직항이 있는 로마로 가서 바티칸시국과 성 피에트로 대성당에서 부활절을 맞고 이탈리아 남부의 아말피 해변을 추가하기로 하고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14일간의 여행 계획을 확정했다. 그로부터 한 달간 우리는 여행 준비를 하느라 무척 바빴다. 나는 사전 지식 없이 보는 그리스 신전은 돌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