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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배롱나무꽃, 안동 체화정 190728 체화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123-10 (상리리 447) 체화정은 조선 후기 영조 37년(1761년)에 진사였던 만포 이민적이 지은 건물로 형인 옥봉 이민정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다진 장소이다. 정자 이름 "체화"는 형제간의 화목과 우의를 의미한다. 정자 앞에는 3개의 작은 섬이 있는 연못(체화지)을 파고 수련과 노랑어리연을 심었으며 정자 뒤쪽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울창한 수목의 초록빛이 싱그럽고 정자의 양쪽에 선비의 단심을 의미하는 배롱나무를 심어 붉은 꽃이 초록빛과 어우러진다. 때 맞추어 한그루 해당화도 붉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더보기
배롱나무꽃, 논산 명재고택 170810 올 해는 배롱나무꽃을 사진 찍어보고 싶었다. 뜨거운 여름에 피는 배롱나무꽃의 특성상 남부지방에 대부분의 명소가 위치한다. 대부분 편도 3시간의 운전을 필요로 하니 뜨거운 태양아래 왕복 6시간의 운전과 촬영에 자신이 없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한시간 반이면 도착된다는 논산의 명재고택으로 정하고 출사시기를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재작년과 작년에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8월 12일이 최적인것같아 나의 일정을 감안하여 8월 10일로 정했다. 8월 10일이 되어 새벽 5시 반에 출발하려니 어제밤부터 오던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내린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출발을 강행하여 고택에 도착하니 8시경인데 오던 비가 그치고 있었다. 하늘은 어둑컴컴하여 촬영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뒷산에 자욱한 안개와 물방울 맺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