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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재

<한국누정255> 산청 수월정(水月亭) 230517 소재지 :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수월로 219-8 (안봉리) 건립시기 : 1915년 문화재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17일, 맑음 수월정(水月亭)은 석초 권두희가 금재 권습을 기리기 위해 1915년 수월산 아래 지은 정자로 권두희와 송철헌의 기문 구곡시가 있다. 일반적인 정자는 마루를 중심으로 한 구성이나 이 정자는 겨울에 추운 산청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듯 온돌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전반적으로는 좌우 대칭적인 구성을 취하되, 세부적으로는 비정형의 구성을 함으로써 기능성을 반영한 근대한옥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 방 2칸을 두고 앞쪽에 툇마루가 있다. 가운데 2칸의 방을 중심으로 각각 방을 뒤에 .. 더보기
<한국누정254> 산청 오의정(五宜亭) 230517 소재지 :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명지대포로236번길 158-12 (대포리) 건립시기 : 1872년 건립, 1909년 현재 위치 이건 문화재지정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답사일자 : 2023년 5월 17일, 맑음 산청 생초면 대포리는 고려 예의판서 농은 민안부(農隱 閔安富)가 조선조의 벼슬을 거부하고 은둔하여 살기 시작하여 600여 년 동안 여흥민씨의 집성촌이다. 두 갈래길에서 왼쪽이 오의정으로 가는 길이다. 산청 오의정(五宜亭)은 농은의 13세손 괴헌 민수(槐軒 閔銖, 1784~1871)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손자 송암 민동혁이 건립한 정자이다. 민수는 유학자로 임종을 앞두고 자손들이 공부할 서재를 건립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에 다섯 아들들은 1872년에 삼천동에 서재를 한 칸 건립한 것이 오의정의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