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노란망태말뚝버섯 200715 노란망태말뚝버섯을 만나러 대모산으로 갔다. 2016년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이 적기라 판단하고, 마침 어제 비가 오고 오늘은 맑다. 대모산 특유의 붉은색이 강한 노란망태말뚝버섯이 무더기로 올라오는 상상을 하며 망태버섯의 일생을 동영상으로 담을 준비까지 완료했다. 요즘 부쩍 게을러진 몸을 일으켜 새벽 5시 반에 출발하여 6시에 수서역 북 공영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라서 텅텅 빈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서울둘레길 대모산 입구에서 대모산을 오른다. 가파른 길을 올라가느라 숨이 무척 가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람도 없는 숲 속에서 아직도 마스크를 하고 있다. 산길 양쪽에 이름 모르는 버섯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노란망태말뚝버섯에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400m쯤 걸으니 첫 번째 노란망태말뚝버섯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