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탄천에 피는 가을꽃들 171003 탄천에 가을이 든지도 한 달이 넘었다. 오늘은 내가 운동을 다니는 탄천의 구미교에서 불정교 간에서 피는 야생화를 탐색해 보기로 했다. 탄천변에는 자생하는 야생화의 종류가 무수히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의 가을꽃으로는 고마리를 꼽지 않을 수 없다. 고마리는 옛날에는 농민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존재였으나 지금은 농약살포로 농지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농약이 닿지 않는 산간 초입 계곡이나 하천변에서 그 왕성한 세력을 떨치고 있다. 탄천 역시 농약이 닿지않는 청정지역이니 도처에 고마리 군락이 무성하다. 고마리는 다른 이름으로 고만이, 돼지풀 로도 불리는데, 마디풀과 여뀌속으로 분류되며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전국의 양지바른 물가에서 잘 자라며, 잎과 줄기에 가는 가시와 털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상처가 나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