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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210324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84, 예당호 길이 402m, 폭 1.8m, 주탑 높이 64m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둘레 40km, 너비 2km)를 상징하는 402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이다. 은은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는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주며 주탑의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이며 아찔한 추억을 선사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로,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폭 5m, 보도 폭 1.8m로 가족이 함께 걷기에 충분하다. 출렁다리 진입로 출렁다리 모습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주탑 전망대 출입이 통제되었다. 예당호 주변 풍경이다. 건너편 진입로이다. 부잔교 가는 길 예당호 음악분수는 감미로운.. 더보기
<국내성지156> 대흥 봉수산 순교성지 210324 주소 : 충남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길 25-14 전화번호 : 041-333-0202 http://cafe.daum.net/bongsusan1801 대흥봉수산순교성지 대흥봉수산순교성지 cafe.daum.net 대흥은 1801년 신유박해 때 김정득 베드로 복자가 신앙을 증언하고 순교한 마을이다. 대흥 봉수산 성지와 연고가 있는 순교자는 김정득 복자 외에 황 베드로, 백청여, 원지우 안드레아, 이 루도비코, 이 아우구스티노 등이 있다. 김정득 복자는 예산에서 순교한 김광옥 안드레아 복자와 함께 '의좋은 순교자'로 알려져 있다. 두 순교자는 서로 고향이 달랐으나 공주 무성산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신유박해 때 체포되었다. 그들은 예산, 홍주, 청주를 거쳐 한양까지 이송되었으며, 여러 차례 형벌을 받으면서.. 더보기
<국내성지108> 순교복자 인언민 사적지, 삽교 배나드리 190430 배나드리는 예산군 삽교읍 동남쪽 삽교천 가에 위치한 마을로 도리(島里)라고도 불렸다. 바다로 통하는 삽교천에 밀물 때면 사방에 물이 차 섬이 되어 배를 타고 다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816년 봄 경상도에서 발생한 박해의 영향이 배나드리에도 미쳤다. 내포 지방 출신 신자들이 경상도에 피신하여 살았기 때문이다. 1817년 10월 배나드리에서 20~30명 가량의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중 민첨지 베드로와 형수 안나, 송첨지 요셉, 손연욱 요셉, 민숙간 등은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가 감옥에서 순교하였다. 손연욱의 부친 손여심은 오랫동안 해미 옥에 갇혀 있다가 10년 뒤인 1827년에 순교하였다. 배나드리 인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순교자는 복자 인언민 마르티노이다. 그는 1737년 충청도 덕산 주례(삽교읍 .. 더보기
<국내성지047> 내포천주교 복음 첫터, 여사울성지 181225 여사울은 충청도의 첫 천주교 신자인 이존창 루도비코의 고향이다. 그는 1784년 세례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내포(內浦)라 불리는 충청도 서북부 지역에 복음을 전하여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였으므로 그를 '내포의 사도'라 부른다. 그의 뛰어난 학덕과 영향력,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사울과 인근 지역에 천주교가 널리 전해졌다. 여사울을 중심으로 내포 지방에 복음이 전해지고, 또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기에 이곳을 '신앙의 못자리'라고도 부른다. 여사울은 홍병주 베드로와 홍영주 바오로 형제 성인을 배출한 곳이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한 김광옥 안드레아와 그의 아들 김희성 프란치스코의 고향이다. "충직한 신하는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고 말한 김광옥의 말처럼 여사울은 조선 후기 박해 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