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네스코세계유산

<한국누정194> 영주 소수서원 경렴정(景濂亭)과 취한대(翠寒臺) 211029 소재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내죽리) 건립시기 : 조선 중종 38년(1543) 답사일자 : 2021년 10월 29일, 맑음 경렴정(景濂亭)은 소수서원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원생들이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던 정자이다. 중종 38년(1543)에 주세붕이 백운동서원을 만들면서 함께 세웠다. '경렴'은 북송의 철학자 염계 주돈이를 추모한다는 뜻으로 주돈이의 호인 염계의 첫 글자 '렴'과 우러러 사모한다는 '경모'에서 '경'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현판 중 해서 현판은 이황의 글씨이고, 초서 현판은 이황의 제자이면서 초서의 대가인 고산 황기로의 글씨이다. 정자 내부에는 이황과 주세붕 등이 자연을 노래한 시를 적은 시판이 걸려 있다. 경렴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 가운데 하나로,..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도산서원 230307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토계리) 문화재지정 :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적 제170호 답사일자 : 2023년 3월 7일, 맑음 도산서원(陶山書院)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대학자인 퇴계 이황(退溪 李滉)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유림의 발의로 1574년 도산서당 뒤편에 세우기 시작하여 1575년 낙성이 되자 선조로부터 한석봉이 쓴 '도산서원'의 편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1576년에는 퇴계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1792년에는 정조가 퇴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향사에 필요한 물품을 친히 내리고 특별 과거인 별시를 도산서원에서 열기도 하였다. 그 후 도산서원은 19세기 후반 서원철폐령에도 영남 유학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중요성을 인정받아 철거되지 않았다.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