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123-10 (상리리 447)
체화정은 조선 후기 영조 37년(1761년)에 진사였던 만포 이민적이 지은 건물로 형인 옥봉 이민정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다진 장소이다.
정자 이름 "체화"는 형제간의 화목과 우의를 의미한다.
정자 앞에는 3개의 작은 섬이 있는 연못(체화지)을 파고 수련과 노랑어리연을 심었으며
정자 뒤쪽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울창한 수목의 초록빛이 싱그럽고
정자의 양쪽에 선비의 단심을 의미하는 배롱나무를 심어 붉은 꽃이 초록빛과 어우러진다.
때 맞추어 한그루 해당화도 붉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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