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 길 103 (마량리 313-4)
전화번호 : 동백나무숲 매표소 041-952-7999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 마량리동백나무숲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1965년 4월에 지정·관리되고 있는 서천군의 명소다.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동백나무숲의 동백꽃 피는 시기는 이른 봄. 3월 하순에 꽃을 피운다. 그래서 춘백이라고도 부른다. 동백나무숲은 바닷바람을 피할 수 있는 언덕의 동쪽자락에서 오백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마량리동백나무숲 전용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그다지 넓다고는 할 수 없다. 매년 열리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제21회 2020.3.20(토)~4.4(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때는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서 앞쪽에다 엄청 넓은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매표소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이지만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동백나무숲 진입로이다. 앞에 보이는 나무 계단은 나오는 길이고 들어가는 길은 왼쪽이다.
코로나가 아니면 축제 기간이라 인파로 메워질 텐데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없고 평일이라서 한가하다.
진입로 오른편으로 한창 피고 지는 동백꽃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숲의 명소는 숲의 언덕마루 전망 좋은 곳에 세워져 있는 중층 누각 동백정이다. 동백정에 오르면 동해바다 같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동백정으로 오르는 돌계단 양쪽으로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이 터널을 이룬다.
동백정
동백정(冬柏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中層) 누각이다. 2층 누각에 올라보면 정면 기둥 사이로 오력도가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특히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동백정 앞바다에 떠있는 무인도와 어우러진 서해바다에 황혼이 물드는 풍경을 보기 위해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몰 감상을 위해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
마량리 마을의 안녕과 고기잡이의 무사함을 빌며 용왕에게 제사 지내는 당집이다.
일몰을 보기에 좋은 날씨이긴 하지만 다음 일정 때문에 아쉬움을 남긴다.
주꾸미의 본고장에 때맞춰 찾아왔으니 주꾸미 맛을 보지 않을 수가 없어 가장 유명한 서산식당으로 갔다.
예년 같으면 지금이 주꾸미축제로 발 디딜 틈이 없겠지만 축제도 없고 늦은 시간이라 식당이 한산하다.
대표적인 메뉴는 주꾸미 철판볶음과 주꾸미 샤브샤브이다. 우리는 주꾸미샤브샤브 중을 시키고 나중에 칼국수 사리 하나를 시켰는데 두 사람에게는 딱 맞는 양이었다. 맛으로는 철판볶음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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