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도감

짚신나물

학명 : Agrimonia pilosa Ledeb.

분류 : 장미과 짚신나물속 여러해살이풀

꽃말 : 감사

이명 : 선학초

원산지/분포지 : 한국 / 아시아

서식지 : 전국 각지의 산과 들, 길가, 풀밭

개화시기 : 6 ~ 8월,  황색


  :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생으로서 5-7개의 소엽이 있으나 밑부분의 소엽은 점차 작아지고 중앙부에 소엽같은 것이 끼어 있으며 끝에 달려 있는 3개의 소엽은 크기가 거의 비슷하고 긴 타원형 도란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3-6cm 폭1.5-3.5cm로서 양면에 털이 있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탁엽은 반월형이며 한쪽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잎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성글게 있으며 뒷면은 담록색으로서 털이 더 많다.

  • 높이 30-100cm이며 전체에 털이 나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 수상화서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10-20cm이며 꽃은 6-8월에 피고 황색이다. 꽃받침통은 길이 3mm 정도로서 세로로 파진 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그 밑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서 성숙하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3-6mm로서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수술은 12개이고 꽃받침은 도원추형이다.
  • 수과는 도원추형으로 술잔모양의 화탁에 싸여 세로로 능선이 있고 윗머리에 갈고리가시들이 있으며 8-9월에 익는다.(수과로서 숙존악 속에

  • 열매에 갈고리 같은 것이 달려 있어서 옷이나 짐승의 털에 잘 붙어 다니게 되어 있다.

    옛날에 짚신을 신고 다닐 때 짚신에잘 달라붙어 다니기 때문에 짚신나물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다.

     

    짚신나물  전설

     

    옛날에 과거를 보려고 한양으로 가던 두 친구가 과거 날짜를 맞추기 위해 여러 날 쉬지 않고 가다가 친구 하나가 그만 병이나고 말았다. 어지럽고 온 몸에 힘이 쭉 빠지고 코와 입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친구는 간절히 물을 원했지만 모래벌판 한 가운데 당도한 이들에게는 물이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 때, 어디서 두루미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입에 물고 있던 풀을 떨어뜨려 주었고, 병이 난 친구는 목이 무척 마른 터라 그 풀을 급히 씹어 먹었다. 그러자 그만 신기하게도 코와 입에서 나오던 피도 멎고 병이 말끔히 나았고 두 친구는 선학이 선초를 보냈다 하면서 기뻐했다. 물론 무사히 과거시험을 치르고 나란히 급제를 했다.
    그 후, 두 친구는 그 때 두루미가 준 풀이 무슨 풀이었을까 무척이나 궁금해 그 풀을 여러 사람에게 찾아오도록 부탁했다. 부탁을 받은 사람들은 산과 들을 헤매다가 마침내 그 풀을 찾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약초를 준 두루미를 기념하기 위해 그 풀을 ‘선학초’라 이름 지었고, 그 뒤로 사람들은 피를 멎게 하는 약으로 짚신나물을 널리 쓰게 되었다고 한다.

     


    짚신나물  ( 남한산성  2015년 7월 28일 촬영 )

     

     

     

     

     

     

     

     

     

     

     


    짚신나물  (천마산  2015년 8월 28일 촬영)










    산짚신나물


    학명  :  Agrimonia coreana Nakai

  • 장미과(Rosaceae)
  • 짚신나물속(Agrimonia)
  • 산집신나물 큰집신나물 큰짚신나물
  • 다년초
  •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엽이고 소엽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어 불규칙하며 큰 것은 타원형 예두이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탁엽은 큰 소엽과 크기가 비슷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 큰것은 높이가 1m에 달하며 전체적으로 털이 엉성하게 돋아 있다.
  • 7-8월에 원줄기끝과 가지끝에서 총상화서가 발달하여 꽃이 드문드문 달리며 소포가 잘게 갈라진다. 꽃받침통은 도원추형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난형으로서 끝이 날카롭고 밑부분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옷같은 데 잘 붙는다. 꽃잎은 5개이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서 황색이고 수술은 5-10개이다.
  • 수과는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 산짚신나물  (선자령  2017뇬 7월 13일 촬영)



  • '야생화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라풀  (0) 2015.08.09
    싱아  (0) 2015.08.03
    꽃층층이꽃  (0) 2015.08.01
    석잠풀  (0) 2015.07.31
    속단  (0)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