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Aconogonon alpinum (All.) Schur
분류 : 마디풀과 싱아속 여러해살이풀
꽃말 : 친근한 정
원산지/분포지 : 한국 / 한국, 중국, 만주
서식지 : 전국 각지의 볕이 잘 드는 산기슭, 들, 길가, 빈터
개화시기 : 6 ~ 8월, 백색
봄의 어린 잎과 줄기는 나물로 먹는데 그 맛은 약간 신맛이 나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용하여 폐렴이나 기침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잎 : 어긋나는데 길이 12~15cm, 나비 2.5~5cm의 댓잎피침형으로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은 없다. 잎집처럼 생긴 턱잎은 막질이고 맥과 털이 있으며 곧 갈라진다. 잎자루는 짧다.
꽃 : 6~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서 커다란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잔꽃이 많이 달린다. 양성화이다. 꽃턱잎은 작고 각각 2~3개의 꽃이 달리며 작은 꽃자루보다 길다. 꽃덮이 조각의 길이는 약 3mm이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8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 : 10월에 세모진 수과가 달려 익는데 길이 5mm 정도로 꽃덮이보다 2배 정도 길며 볏짚 색깔로 윤이 난다
싱아 하면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우선 떠오릅니다.
읽은지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대충 줄거리가
어린시절 일제의 압박을 받던 때 고향 박적골에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된
박완서님이 고향에서 친구들과 산천을 뛰어다니며 뜯어 먹었다던 싱아를
서울에서는 볼 수가 없다는...
고향 산천의 모습과 추억 등을 그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봑완서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싱아!
그 싱아가 바로 이녀석이랍니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여름에 아주 작은 하얀꽃이 촘촘히 모여피는 싱아
꽃말은 '친근한 정'이라고 합니다
싱아 ( 남한산성 2015년 7월 28일 촬영 )
싱아 ( 남한산성 2015년 9월 4일 촬영 )
싱아 (남한산성 2016년 7월 25일 촬영)
싱아 (남한산성 2018년 7월 26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