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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2026년 골프 시구, 계곡회 오크밸리cc 260310

때 : 2026년 3월 10일 11시 (화),  맑음
곳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석화로 950(월송리)
오크밸리 cc, 파인 메이플 코스
참석회원 : 장상식, 김태호, 유영경, 정해왕, 임두호, 정상태
 
지난해 겨울은 유난히도 더 추웠던 것 같다. 아직도 아침저녁으론 쌀쌀한 날씨에 겨울 복장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2026년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계곡회의 날이 왔다. 움쳤던 어깨를 펴고 정상태 회장의 차로 오크밸리에 도착했다.
우리가 쉬는 석달 동안에 오크밸리 cc도 영업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3월부터 새로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일부 골프코스를 보완하고, 전체 건물의 내부를 완전히 바꾸는 대대적인 변화를 했다. 2층의 라운지를 비롯 라커룸, 목욕탕, 화장실 등 그리고 1층의 모든 공간들을 고객 편의 위주로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스타트 하우스로 나가는 동선마저도 고객 편의 위주로 바꾸었다. 여기도 아마 고객 감소로 인한 경영 위기를 느끼고 있는가 보다.

 
스타트 하우스의 매점도 옛날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종업원들도 전보다 엄청 친절해졌다.

 
메뉴도 종전의 15,000원 짜리 짜장면을 없애고 17,000원이긴 하나 짜장밥으로 메뉴가 바뀌었는데,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다.

 
퍼팅 연습장에도 파란 색의 연습공을 준비해 두고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오늘 시구날에도 계곡회는 6명으로 겨우 두 팀을 구성했다. 이승환 회원이 미국에 체류 중이고 김손영 회원이 허리 수술 후 아직 완전 회복을 못하고 있다.
내가 계곡회에 가입했던 때(2012년)만  해도 회원수가 5팀 20명이었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회원이 줄어들어 작년에 전부관 회원이 오크밸리 회원권 만기 반납을 이유로 계곡회를 탈퇴하고 현재 남은 회원 8명으로 겨우 두 팀을 구성하고 있다.
오늘 참석한 6명은 다들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는 복 받은 사람들이다. 4월에는 8명이 모두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오크밸리 cc는 원래는 오크, 메이플코스와, 파인 체리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사 관계로 오늘은 파인코스에서 메이플코스로 연결이 된다. 겨울 석 달 동안 골프 채도 잡아보지 않았는데, 그래도 옛날의 감각을 살려 공이 앞으로 날아간다.

 
아직 겨울티를 벗지 못하고 있어서 그냥 앙상한 나무 가지가 만드는 그늘과 멋진 형태의 소나무들을 상대로 플레이 틈틈이 사진 놀이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