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야기/경기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공원,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260613

주소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산수로 1159 (정지리 447)

문의 전화번호 : 031-762-1039

방문일자 : 2026년 6월 13일(토),  맑음

 

봄, 여름, 가을에 신록과 갈대가 어우러지는 경안습지생태공원은 일 년 내내 온갖 철새가 노니는 장소다. 호숫가 갈대숲 사이로 보이는 몇 그루의 나무들이 운치를 더한다. 이곳은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이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게 되어 이제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거듭났다. 공원을 휘휘 돌아 잘 정돈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가족 단위로 산책 나온 시민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도 한다. 습지는 자연정화 기능이 탁월해 수질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점차 그 범위를 확대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이곳 공원은 습지생태 자연 학습장으로 개인 및 단체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출처 : 광주시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무료 공영주차장

 

차 세워두고 낮잠자기 좋은 곳이다. 율봄식물원에서 수국을 촬영하느라 피곤해진 몸을 낮잠으로 시원하게 풀어준다.

 

생태공원 이용 안내

 

우선 생태공원 초입에 있는 연꽃식재지를 둘러본다. 연꽃이 피는 7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아직 연잎만 무성히 자라고 있다. 넓은 연밭이 대단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돌로 쌓은 조형물과 함께 시인들의 시가 실려있는 문학비들이 여기저기 서있다.

 

등나무 터널이 있다. 보라색 꽃이 피는 4~5월에 오면 등나무꽃 터널을 따라 열병식을 할 수도 있겠다.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그냥 산책이지 봄이 한참 지난 지금은 개망초와 밤나무꽃이 전부이다.

 

엄청 넓은 습지에 갈대밭이 무성하다. 울창한 버드나무숲도 한몫을 한다.

 

도처에 뱀조심 팻말이 서있다. 지금 시즌의 뱀은 영양상태가 좋아서 물리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갈대습지의 나무데크길을 따라 계속 가면 생태습지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을 돌아 연꽃식재지로 돌아오게 되어있는데, 거리가 약 2km 정도 된다고 한다. 내가 오늘 율봄식물원에서 수국 촬영으로 피곤하고, 지금도 걷고 있으니 협착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이 심해져 온다. 둘레길은 포기하고 온 길을 피해 다른 길로 연꽃식재지로 되돌아간다.

 

아래 사진의 나무 벽에 뚫려있는 사각 구멍들은 겨울철 조류 촬영을 위해 만들어둔 조류관찰대 창구가 아닌가 짐작해 본다.

 

작은 무궁화동산도 있다. 꽃이 피는 8월이면 무궁화꽃도 볼 수 있겠다.

 

습지생태공원의 팔당댐 방향 끝부분에서 둘레길로 올라선다.

 

둘레길 위에서 바라보는 경안천 모습이 장관이다. 이렇게 넓은 습지가 자연으로 생성되어 있다니 놀라운 광경이다.

 

습지를 줌으로 댕겨서 보니 습지가 전부 연밭으로 덮여있다. 저곳에 연꽃이 절정으로 피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만 해도 경이롭다.

 

경안천의 외곽 둘레도 왕버들과 수생식물들로 한 폭의 그림이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니 이 모습을 그리려고 모여드는 화가들이 많다고 한다.

 

이제 생태공원이 끝나서 등나무 터널을 지나 다시 연꽃식재지를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생태공원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누렸지만, Gemini에 의하면 생태공원의 둘레길에 심어져 있는 1만 포기 이상의 접시꽃 군락이 장관이라 하여서 내심 기대가 컸었다. 접시꽃은 지금이 적기이기 때문에 좋은 군락을 만나는 기대를 했는데, 내가 둘레길을 걷지 못했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 만나지 못하였다. 나중에 허리가 좋아지면 다시 때를 보아야겠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공영주차장 경기 광주시 퇴촌면 산수로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