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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도감

솔체꽃

학명 :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분류 : 산토끼꽃과 체꽃속 두해살이풀

꽃말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모든 것을 잃었다.

원산지/분포지 : 한국, 중국

서식지 : 중북부 지방의 깊은 산 양지바른 곳

높이 : 50 ~ 90 cm

 

잎 : 근엽은 엽병이 길며 피침형으로 결각상 톱니가 있고 꽃필 때는 없어진다. 경엽은 대생하고 우상으로 깊이 갈라지거나 전열하며 열편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큰 톱니가 있으며 중앙부의 잎은 길이 9cm 나비 3cm이고 포엽은 선형이다.

꽃 : 꽃은 7~9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서로 달린다. 주변부의 꽃은 5개로 갈라지고 외측열편이 가장 크며 중앙부의 꽃은 통상화로 4개로 갈라진다. 외측 꽃받침의 통부 끝에 8개의 요점이 있다.

줄기 : 줄기는 곧추 선다. 대생 분지하고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솔체꽃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양치는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해인가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온 마을 사람들이 죽어 갔고 죽어가는 이웃의 아픔을 해결하려고 소년은 약초를 구하기 위하여 깊은 산에 들었다. 약초를 구하려고 너무 헤매고 다녀 체력이 쇠진하여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의식이 돌아와 눈을 떠 보니 예쁜 요정이 자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요정이 소년에게 약초를 먹여 목숨을 구하게 한 것이다. 소년을 사모하게 된 요정은 약초를 모아서 소년이 살고 있는 온 마을 사람들을 다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런데 얼마 후 소년은 약초 덕분에 목숨을 구한 예쁜 아가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요정은 너무나 깊은 상처를 받고 슬퍼하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 이를 불쌍히 여긴 신은 요정을 예쁜 꽃으로 피어나게 했는데 그 꽃이 바로 솔체꽃이라고 전해진다.

그래서 이 꽃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또는 '모든 것을 잃었다'라고 전해진다

 

 

솔체꽃  ( 영월군 원동재  2013년 9월 15일 촬영)

 

 

 

 

 

솔체꽃  (원동재  2015년 9월 19일 촬영)

 

 

 

 

 

 

 

솔체꽃  (평창군 대덕사  2014년 9월 25일 촬영)

 

 

 

 

솔체꽃  (대덕사  2015년 9월 19일 촬영)

 

 

 

 

 

 

 

 

 

솔체꽃  (물향기수목원  2013 - 2014년 촬영)

 

 

 

솔체꽃  ( 원동재  2016년 9월 24일 촬영)

 

 

 

 

솔체꽃  (평창 대덕사  2017년 9월 21일 촬영0

 

 

 

 

 

 

 

 

 

 

 

 

솔첶체꽃 (국립수목원  2019년 8월 21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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