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Malus baccata Borkh.
분류 : 장미과 사과나무속 낙엽활엽소교목
꽃말 : 온화
서식지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산 또는 강가
분포지 : 몽골, 중국 동북부, 러시아 동북부
잎 :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 3-8cm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잔털이 있으나 곧 없어지고 엽병은 길며 털이 없다.
꽃 : 꽃은 양성화로 5월에 작은 가지끝에 모여 피고 지름 3.0-3.5㎝로서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소화경은 털이 거의 없고 길이 2-4cm이며 꽃받침잎은 털이 없고 점첨두이며 꽃받침통에 털이 있고 꽃잎은 타원형이며 암술대 기부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보통 5개이며 드물게 4개이다.
줄기 : 가지에 털이 없고 수피는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야광나무는 밤에 야광주와 같은 빛을 낸다는 뜻이다. 봄이 무르익는 5월경 야광나무는 온통 흰 꽃으로 뒤집어쓴다. 잎과 함께 피므로 초록색이 조금씩 섞여 있기도 하지만, 온통 새하얀 꽃밖에 보이지 않는다. 키 10여 미터, 지름은 한 뼘이 넘는 경우도 있어서 제법 큰 나무에 속한다. 별빛도 없는 깜깜한 밤의 야광나무 꽃은 주위를 밝혀주는 야광주를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야광나무는 중부지방의 산에서 흔히 만날 수 있으며, 화려하고 예쁜 꽃으로 벌을 불러들여 수정을 하는 대표적인 충매화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다섯 장의 꽃잎이 펼쳐지면 지름이 3센티미터 정도 된다.
야광나무는 홀로 자라기를 좋아해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몇 년 전 지리산 천왕봉 아래서 300여 그루의 야광나무 군락지를 찾아내기도 했다. 야광나무는 열매의 크기나 색깔이 사과와는 다르지만 사과나무와 같은 집안이다. 사과나무를 접붙일 때 흔히 밑나무로 쓰이기도 한다.
야광나무 (화악산 2016년 5월 28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