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2월 14일 화요일, 맑음
장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는 양수리(兩水里)의 순수 우리말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곳을 지키는 수령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와 함께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로 인해 관광명소가 되었고, 특히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일출명소이기도 하다.
집에서 자동차로 50분이면 닿는 곳이어서, 1월 1일과 3일 두 번이나 일출을 기대하고 찾았으나 기상청 일기예보를 비웃듯이 해는 구름속에 뭍혀 버렸다. 오늘은 일기예보상 3일간 연속으로 맑은 날이 계속되는 중에 가운데 날을 택해 새벽잠을 설쳤더니, 물안개는 많지 않았으나 깨끗한 일출을 만날 수 있었다.
주변 풍경도 함께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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