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Acer komarovii Pojark.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높이 5-8m, 밑에서 많이 갈라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빛을 띤다. 잎은 마주나며, 긴 난형, 3-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와 폭이 각각 5-10cm쯤이다. 잎자루는 길이 2-5cm, 붉은빛이 돈다. 꽃은 5-7월에 피며, 가지 끝의 길이 6-8cm 총상꽃차례에 5-10개가 달리고, 노란색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시과이며, 길이 2-3cm, 직각으로 벌어진다.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중국에 분포한다. 가구재로 쓴다.
시닥나무 (강원도 함백산 2017년 5월 26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