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 1경, 통천 총석정
관동팔경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의 여덟 명승지, 강원도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청간정과 삼일포, 양양의 낙산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경상북도 울진의 망양정과 월송정을 일컫는다. 흰 모래사장과 우거진 소나무숲,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조망, 해돋이 풍경 등 바다와 호수 및 산의 경관이 잘 어우러진 빼어난 경승지들로 이곳에 얽힌 전설.노래.시 등이 많다. 조선 선조 때 정철이 지은 에서는 관동팔경과 금강산 일대의 산수미를 노래했다. 제1경 통천 총석정 북한에 속하는 강원도 통천군 통천읍 동해안에는 예로부터 바닷가의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거친 수백여 육각, 팔각 돌기둥이 무리지어 있다. 총석은 빽빽이 발달한 주상절리 군집을 일컫는다. 총석 사이사이에는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고, 사철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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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관동팔경 5경, 강릉 경포대 200814
강릉 경포대는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노래한 관동팔경 중에서 다섯 번째이다. 첫 번째가 통천의 총석정, 두 번째가 고성의 청간정, 세 번째가 양양의 낙산사, 네 번째가 고성의 삼일포이다. 그다음 다섯 번째가 강릉 경포대이고, 여섯 번째가 삼척의 죽서루, 일곱 번째가 울진의 망양정, 여덟 번째가 울진의 월송정이다. 문화재 지정 보물 제2046호로, 1326년(고려 충숙왕 13)에 관동존무사(關東存撫使) 박숙정(朴淑貞)이 현재의 방해정(放海亭) 북쪽에 세웠는데, 1508년(중종 3) 부사 한급(韓汲)이 현 위치로 이건한 후 현재까지 7차에 걸쳐 중수했다. 현재의 경포대 건물은 1745년(조선 영조 21) 부사 조하망(曺夏望)이 세운 것으로서, 낡은 건물은 헐어내고 홍수로 인하여 사천면 진리 앞바다에 떠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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