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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여행

141명의 우정이 신록과 함께 걸은 산막이옛길 170422 4월 22일은 경북중고 46회 동기들이 그 가족들과 함께 봄 야유회를 하는 날이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52년된 곰삭은 우정들이 일년에 한번씩 모여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정담을 나누는 자리인 것이다. 올 해는 서울에서 101명 대구, 안동 , 문경, 홍천, 제주 등지에서 40명 도합 141명의 동기와 가족들이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산막이옛길에 모여 두 시간여 신록이 아름다운 호수와 산길이 어우러지는 옛길을 걸으며 회포를 풀었다.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괴산댐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와 산길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살려 조성한 친환경 산책로이다. 이 산책로에 옛 흔적을 찾아 26개의 .. 더보기
괴산 산막이옛길-산포도 처녀(남상규)1611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60> 방방곡곡사진여행의 마침표를 찍다. 괴산 산막이옛길 일시 :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흐린 후 맑음 장소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운리, 산막이옛길 오늘로서 40여일에 걸친 긴 여행을 마무리하고 내일이면 귀가한다. 숨가쁘게 달려온 여행길이 좋은 코스도 있었지만 때를 정확히 맞추지 못해 아쉬운 경우도 많았다. 어떻튼 평생에 한번 만나기 어려운 기회를 맞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음에 만족하고 미흡했던 부분은 앞으로 기회를 찾아 볼 생각이다. 이제 마지막 일정을 어디서 마무리 지을 것인가?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 충주, 괴산, 단양 등지를 뒤지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힐링 명소이고, 아직 단풍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괴산의 산막이옛길을 선택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과 산골마을인 산막이마을을 잇는 총 길이 10리의 옛길.. 더보기
<방방곡곡사진여행59> 단풍을 기대하고 다시 찾은 조령산 수옥폭포 일시 :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흐림 장소 :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수옥폭포 지난번 수안보 방문때 들렀던 수옥폭포는 단풍이 전혀 없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다. 단풍 시기가 좀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늦은 단풍은 남아 있지 않을까? 마침 오늘 괴산의 산막이옛길 탐방을 가는 길에 수옥폭포를 지나야 하므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예상 했던대로 단풍시기가 조금 지난데다가 날씨마저 흐려 빛을 받지 못하니 화사한 단풍은 아니지마는, 바닥에 떨어진 단풍과 아직 나무에 남아있는 단풍이 쏱아지는 폭포수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모습은 내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다. 수량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은 욕심인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