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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배롱나무꽃, 논산 종학당 210730 논산 종학당(論山 宗學堂)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파평 윤 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사설 교육 도장이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인조 21년(1643)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세운 후 종약(宗約)을 제정하였다. 화재로 인해 없어졌다가 1970년 윤정규가 지금의 종학당을 다시 지었다. 앞면 4칸·옆면 2칸으로 가운데 2x2칸은 대청을 겸한 트인 마루를 두었고 양쪽 칸은 방을 설치하였다. 1910년까지 운영된 종학당은 일반 서원이나 서당과는 다르게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두고 학칙도 정하여 시행하였다. 종학당 정문인 홍살문을 통하여 종학당 경내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종학당이 있다. 솟을대문을 통과하여 종학당 안으로.. 더보기
배롱나무꽃, 논산 명재고택 210730 신원사 촬영을 끝내고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논산의 명재고택으로 향한다. 명재고택과 배롱나무꽃은 4년 전인 2017년 8월 10일에 방문하여 촬영한 바 있지만 다시 한번 더 들렀다. 4년 전에 비하여 변화된 것은 없고 관광객이 더 많아진 것 같다. 개화 상황은 4년 전보다 12일이나 빨리 왔는데도 일부 배롱나무가 벌써 꽃이 지고 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 선생의 고택이다. 고택을 향하여 왼쪽에 장방형의 연못이 있고, 중앙 부분에는 원형 섬이 대지보다 낮게 자리하고 있다. 안채는 평면이 'ㄷ'자형으로, 높지 않은 기단 위에 사랑마당과 바깥마당을 주변에 두었고, 안채의 남쪽에는 사랑채가 위치하고 있어, 전체 구조는 'ㅁ'자형을 이루고, 담장이나 대문이 없이 전.. 더보기
배롱나무꽃, 논산 명재고택 170810 올 해는 배롱나무꽃을 사진 찍어보고 싶었다. 뜨거운 여름에 피는 배롱나무꽃의 특성상 남부지방에 대부분의 명소가 위치한다. 대부분 편도 3시간의 운전을 필요로 하니 뜨거운 태양아래 왕복 6시간의 운전과 촬영에 자신이 없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한시간 반이면 도착된다는 논산의 명재고택으로 정하고 출사시기를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재작년과 작년에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8월 12일이 최적인것같아 나의 일정을 감안하여 8월 10일로 정했다. 8월 10일이 되어 새벽 5시 반에 출발하려니 어제밤부터 오던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내린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출발을 강행하여 고택에 도착하니 8시경인데 오던 비가 그치고 있었다. 하늘은 어둑컴컴하여 촬영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뒷산에 자욱한 안개와 물방울 맺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