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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야기/대전.충남

배롱나무꽃, 논산 명재고택 210730

신원사 촬영을 끝내고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논산의 명재고택으로 향한다. 

명재고택과 배롱나무꽃은 4년 전인 2017년 8월 10일에 방문하여 촬영한 바 있지만 다시 한번 더 들렀다.

4년 전에 비하여 변화된 것은 없고 관광객이 더 많아진 것 같다.

개화 상황은 4년 전보다 12일이나 빨리 왔는데도 일부 배롱나무가 벌써 꽃이 지고 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 선생의 고택이다. 고택을 향하여 왼쪽에 장방형의 연못이 있고, 중앙 부분에는 원형 섬이 대지보다 낮게 자리하고 있다. 안채는 평면이 'ㄷ'자형으로, 높지 않은 기단 위에 사랑마당과 바깥마당을 주변에 두었고, 안채의 남쪽에는 사랑채가 위치하고 있어, 전체 구조는 'ㅁ'자형을 이루고, 담장이나 대문이 없이 전면 개방되어 있다. 사랑채 앞의 축대와 샘, 연못과 나무에는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이 스며 있으며, 고택의 좌우와 연못에 300년 연륜의 배롱나무가 있으며, 연못 옆에 있는 노성향교 앞에도 배롱나무가 여러 그루 붉은 꽃을 피우고 있다.

 

 

 

노성향교와 배롱나무꽃

 

 

뒤안에는 얕은 언덕에 수령 300년이 넘는다는 두 그루의 우람한 느티나무가 넓은 그늘을 만들어 주고, 그 아래에 수많은 장독대가 있어서 좋은 사진 소재가 될 뿐만 아니라 더위를 피하여 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비바람에 다 썪어가는 평상이지만 뜨거운 태양을 피해 그늘과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오수를 즐기기에는 최상의 장소였다.

 

 

 

배롱나무꽃, 논산 명재고택 170810  :  https://blog.daum.net/ygkgyou/984#none

 

배롱나무꽃, 논산 명재고택 170810

올 해는 배롱나무꽃을 사진 찍어보고 싶었다. 뜨거운 여름에 피는 배롱나무꽃의 특성상 남부지방에 대부분의 명소가 위치한다. 대부분 편도 3시간의 운전을 필요로 하니 뜨거운 태양아래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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