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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정

<한국누정131>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心水亭) 220802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8-5(양동리 98) 건립시기 : 조선 명종 15년(1560), 1917년 복원 재건축 문화재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81호 답사일자 : 2022년 8월 2일, 맑음 심수정(心水亭)은 여주이씨 문중에서 조선 중기 학자 농재 이언괄(聾齋 李彦适, 1494~1553)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명종 15년(1560) 경에 지은 정자이다. 이언괄은 벼슬을 마다하고 형님인 회재 이언적 대신 노모를 모신 분으로 '시끄러운 세상에 뜻을 두지 말고 귀먹은 듯 살아가라'는 뜻의 농재라는 호를 스스로 지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정자는 철종 때에 행랑채만 빼고 화재로 모두 타버려 1917년 원래 모습을 살려 다시 지은 것이다. '마음을 고요한 물과 같이 가지라'는 뜻으로 지은 이.. 더보기
경주여행, 조선시대 양반촌, 양동마을 211230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문화재 지정 : 중요민속자료 제189호(1984.12.2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0.7.31등재) 경주 양동마을 이 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전통마을이다. 경주 손씨와 여주 이 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씨족마을로 5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양민공 손소(孫昭, 1433-1484)가 풍덕 류 씨와 혼인하여 처가가 있는 이곳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경주 손씨가 양동마을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여주 이 씨는 찬성 공 이번(李蕃, 1463-1500)이 손소의 사위가 되면서 이 마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조선 전기에는 이처럼 혼인한 신랑이 처가를 따라가서 사는 풍습이 있었다. 그동안 두 집안에서는 우재 손중.. 더보기